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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세의대, 연구논문 격차 매년 확대
[ 2002년 01월 31일 12시 54분 ]
의과대학 및 병원의 연구능력이 병원 이용시 주요 선택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학병원의 양축인 연세의대와 서울의대의 연구현황을 상세히 비교 분석한 자료가 나와 눈길을 끈다.

연세의대 연구위원회 연구·기획팀(기획팀장 신동천 교수)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되는 의대 교수세미나에서 '의과대학 연구·기획보고' 발표를 통해 연세의대와 서울의대의 연구논문 게재 현황 및 연구인력 현황 자료를 비교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교내 메드라인(Medline) DB를 활용해 지난 98년부터 2001년 9월까지 게재된 양의대의 연구논문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98년에는 서울의대(108건)와 연세의대(106건)의 연구논문 게재 건수 차이가 2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99년의 경우 서울의대 244건·연세의대 237건, 2000년에는 서울의대 323건건·연세의대 274건, 그리고 2001년(1∼9월)에는 서울의대 177건·연세의대 138건으로 점차 게재 건수의 차이가 벌어졌다.

게재 논문의 IF(Impact Factor) 비교 결과, 연세의대의 경우 지난 98년부터 지속적으로 그 수치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전반적으로 서울의대보다 낮게 나타났다.

연세의대 임상분야 연구논문의 IF는 98년부터 2001년까지 4년간 평균 1.30(526건), 기초의학분야는 평균 2.00(182건)으로 조사됐다.

서울의대의 경우 같은 기간동안 임상분야 연구논문의 IF는 평균 1.69(575건), 기초의학분야는 2.42(209건)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IF가 3점 이상인 저널에 게재된 논문 건수는 지난 98년부터 2001년 9월까지 연세의대 104건, 서울의대 165건이며, IF가 5점 이상인 저널에 게재된 논문 연세의대 30건, 서울의대 38건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 기간동안 연세의대 교수 1인당 평균 2.49건의 논문을 게재했고, 서울의대는 교수 1인당 2.90건을 게재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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