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농민의 70% 가량이 간경화나 초기암 등 각종 질환 유소견자로 나타났다.
경남농협지역본부는 4일 지난해 6~12월까지 농민 1,133명을 종합건강검진한 결과 대상자의 약 70%가 각종 질병 유소견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에 따르면 초음파검사 결과 남자 440명 가운데 265명(60.2%)과 여자 693명 중 316명(45.6%)이 간질환 유소견자로 드러났고, 심장 및 뇌혈관검사에서는 남자 141명(32%), 여자 186명(26.9%)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또 상부소화기 촬영에서도 16.5~48.5%, 요화학검사에서 10~21.7%, 혈액질환에서 12.5~20.8%의 유소견율을 보여 농민들의 건강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농협은 간과 심장, 위 등 주요장기에 대한 유소견율이 높은 것은 농촌 연령이 높고, 과도한 육체노동에 비해 식사가 불규칙하고 과식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