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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이종욱학장 오늘 유임 확실시
[ 2002년 02월 04일 11시 54분 ]
재임 의사를 밝힌 서울의대 이종욱 학장의 유임이 확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대는 5일 오후 5시 전체교수회의를 열어 이종욱 학장에 대한 재신임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유임 가능성이 높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특히 서울의대는 교수들의 참여가 이종욱 학장에 대한 지지율을 결정한다는 판단에 따라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김중곤 기획실장은 "유임의사가 담긴 서한을 의대교수들에게 개별적으로 발송한 상태"라며 "재심임 여부는 뚜겅을 열어봐야 안다"며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지만 압도적인 찬성률이 나올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종욱 학장은 지난해 의약분업 파동으로 의대생들이 유급에 직면했을 당시, 전국의대학장협의회를 이끌면서 정부와 의대생들간 중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교육부가 추진했던 국립대 한의대 설치문제와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대해서도 전체 교수들의 의견을 반영, 반대입장을 피력하는 등 학자로서의 소신있는 모습도 보였다는 평이다.
이 학장 유임 여부는 규정에 따라 300여명의 교수중 과반수이상 참석에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으면 2년간 학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의대 일부에서는 찬성표를 던질 의대교수들이 80%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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