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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남성환자 발기부전 문제 간과 경향
[ 2002년 02월 05일 08시 58분 ]
당뇨병과 흔히 동반되는 발기부전의 문제가 간과되는 경향이 있다고 Diabetes Care 2월호에 발표됐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정상적인 성욕을 유지하나 문제는 신체적으로 실행이 불가능하여 남성의 일상생활에 많은 부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태리의 안토니오 니콜루치 박사와 연구진은 당뇨병 환자 1,500명을 대상으로 발기부전이 발생빈도와 이런 발기부전이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당뇨병 남성환자의 34%는 발기부전을 흔히 발생하는 문제로, 24%는 가끔 일어나는 문제로, 나머지 42%는 발기에 문제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콜루치 박사는 스트레스 같은 심리적 요인이 발기부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으나 주로 신경 문제 같은 신체적 원인에 의해 당뇨병 환자에서 발기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장기간에 걸친 고혈당은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발기에 필요한 음경으로 도달하는 신경에 문제가 발생하거나 동맥이 막혀 음경으로 이르는 혈액 공급을 감소되어 발기부전이 일어나게 된다.

니콜루치 박사는 혈당조절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 발기에 더 어려움을 겪었고, 신경손상이나 동맥 협착은 혈당조절이 안 되는 당뇨병 환자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발기부전인 당뇨 남성환자의 2/3은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남성 당뇨환자의 63%는 의사와 성기능 장애에 대해 상담한 적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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