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천안병원(병원장 송옥평)은 최근 첨단시설을 갖추고 기능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분만실과 신생아실을 신관 6층 병동에 조성했다고 5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신생아실과 분만실의 확장·이전 작업은 병동환경개선프로그램(리모델링)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며, 지난해 9월 본관 6층 병동의 리모델링 완료 후 곧바로 착공에 들어가 4개월만에 완료됐다.
새로 조성된 분만실은 좌욕기 4대를 갖추고 분만실 2실, 회복실 1실, 진통실 1실, 산(産)과 집중치료실 1실, 보호자대기실(온돌) 1실, 가족용 1인 분만실(1인실) 1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최근 추세에 맞춰 부부가 분만 전·후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용 1인 분만실도 마련됐다.
신생아실의 경우 각 진료 영역별로 신생아 진료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인공호흡기를 최고 9대까지 설치할 수 있는 신생아 중환자실을 비롯 신생아입원실, 정상아실, 수유실, 조유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신생아 입원실은 격리치료실을 두어 감염예방에 만전을 기했으며, 정상아실과 수유실을 함께 배치해 언제든지 담당간호사의 지도아래 모유수유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병원은 "이번 확장이전으로 인해 우리병원의 분만실과 신생아실이 20년 노후 시설이라는 오명을 씻고,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로써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보다 효율적인 분만 및 신생아 진료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별관 3층 공간에 무균실을 갖춘 암 전문 병동을 조성하기 위한 공사에 착수, 오는 3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