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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교수 93% '4+4학제' 도입 반대
[ 2002년 02월 06일 12시 22분 ]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중인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해 서울의대 교수 93%가 도입을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의대는 현행 '4+4 학제'를 내용으로 한 의학전문대학원 도입 불가 입장으로 최종 정리했으며 전국 주요 의대들도 잇따라 도입 유보또는 불가 결정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서울의대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대한 전체 의대교수 의견청취 결과, 응답자 193명중 92.7%인 179명이 현행 '예+본과'나 '2+4학제'에 찬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정부가 추진중인 '4+4학제'에 찬성하는 의대교수는 14명(7.25%)에 불과했다

서울의대 안윤옥 부학장은 이와 관련 "전체 교수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정부가 추진중인 의학전문대학원은 수용하지 않키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러한 결과를 서울대 본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안부학장은 이어 "정부안은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에게 학사와 석사로 구분되는 학위차별이 발생하는 교육학적인 모순이 발생한다"며 "차후 의료계 내부 갈등요인을 야기할 우려가 있다"고 반박했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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