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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7시간 수면하면 사망위험 훨씬 감소
[ 2002년 02월 17일 09시 19분 ]
하루 7시간의 수면이 사망률을 낮추는 가장 최적의 수면시간이라는 결과가 Archives of General Medicine지에 보고됐다.

미국 샌디애고의 캘리포니아 대학과 미국암학회의 연구진은 ‘1982년 2차 암예방연구’의 자료를 근거로 수면시간과 불면증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1982년 가을, 연구에 참가한 30-102세의 남녀 110만명을 대상으로 일평균 수면시간과 월평균 불면증 빈도를 질문했다.

연구진은 수면시간과 6년 후에 수집된 생존 데이터를 이용하여 콕스 비례위험생존 모델로 계산했다. 코호트의 98%에서 생존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일평균 6.5-7.4시간의 수면을 취한 경우 가장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시간이 너무 짧은 경우 사망 위험이 가장 높았으며, 하루 7.5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경우에도 수면시간이 길수록 사망률은 더 높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이런 결과는 성별에 상관없이 일정했으며, 연령층에 따라서도 일관성 있는 결과를 보여줬다.

한편, 수면제와 다른 질환 이병률 등을 고려했을 때, 불면증은 사망 위험과 관련이 없었다.

연구진은 "하루 6.5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가장 건강에 좋다"며 "건강을 위해 수면 시간을 더 늘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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