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걸리면 병원보다는 감기약이나 자연치유에 의존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기보다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 먹거나 자연적인 치유를 기다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오프라인 조사전문기관인 베스트리서치(www.bestresearch.co.kr)가 10∼50대의 네티즌패널(1,76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기실태 및 건강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발표, 이같이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감기에 걸린 적이 있다고 응답한 네티즌패널 1,720명 가운데 38.5%(남 43.1%, 여 35%)가 약국에서 감기약을 사 먹고 감기를 치료한다고 답했으며, 자연적으로 나을 때까지 기다린다는 응답자도 31.2%(남 33.2%, 여 29.7%)에 달했다.
반면 병원을 찾는다고 응답한 네티즌패널은 24.8%(남 18.6%, 여 29.4%)에 불과했다.
또 감기를앓은 경험이 있는 패널(1,720명) 가운데 81.5%(남 79.1%, 여 83.3%)는 최근 2년 이내에 종합감기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선호하는 감기약의 형태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정제(86%), 한방탕류(7.9%), 시럽(3.6%), 분말형태(2.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밖에 연간 감기에 걸리는 횟수는 1∼2회(41.4%), 3∼4회(33.8%), 5회 이상(22.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감기의 증상별로는 코감기(32.8%), 목감기(26.5%), 종합감기(20.8%) 등의 순으로 빈도수가 높았고, 직업별로는 학생·관리직·사무직·생산직 근로자가 코감기를, 공무원·교원·전문자유직·자영업·주부 등은 목감기로 고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