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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역 4개약사회, 협의회 활동 개시
[ 2002년 02월 22일 11시 19분 ]
성동·광진·송파·강동 등 4개 약사회의 모임인 서울 동부지역약사협의회(회장·전원, S·E·P·A : Seoul East Pharmaceutical Association)가 약국의 재고약 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동부지역약사협의회는 지난 21일 강동구약사회관에서 40여개 제약업체들과 제1차 연석회의를 갖고 약국의 재고약 문제 해결방안을 집중 협의했다.

이날 제약사들은 개국가의 주사제 처리문제와 관련, 직거래를 통한 주사제 반품을 인정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다만 도매상 등 2차 경로를 통한 거래에 대해서는 도매마진이라는 변수가 작용하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전원 약사협의회 회장은 "동부지청관할 4개분회는 '동부지역 약사협의회'를 구성하고 반품, 교품 등을 통한 해소방안을 찾아나가고 있다"며 "따라서 동반자인 제약회사와의 관계정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또 "개국가는 지금까지 소량의 처방을 수용하기 위해 많은 양의 의약품을 사입해야 하는 심적, 물적인 고통에 시달려왔다"고 토로했다.

동부지역약사협의회는 소포장 단위의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 약국의 재고문제는 제약회사와 개국가의 영원한 숙제로 남게 될 것이라는 입장도 제약사들에게 전달했다.

약사협의회는 시장경제 원리와 단순한 산식에 의해서도 현재의 포장단위는 엄청난 낭비를 초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식 성동구약사회장은 "동부지역 4개분회 협력구성은 의약품 재고문제를 기폭제로 본격적인 업무협조 체제의 확립을 예고하는 것이다"며 "향후 각종 업무의 연계방안과 현안등에 대해 공동 대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두기자 kdmi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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