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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노조, "노사합의 이행" 오늘 무기한 총파업
[ 2002년 02월 25일 03시 32분 ]
국민건강보험공단내 사회보험노조가 노사합의 이행을 주장하며 오늘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 장기화될 경우 건강보험 업무전반에 혼란이 우려된다.

사회보험노조는 25일 "철도노조, 발전산업 등 공투본 결정에 따라 이날 오전 9시부터 연대총파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가스공사노조원들 집결지인 서울대학교에 수도권 노조원 3천여명을 25일 투입하는 등 연대투쟁읠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노조는 이와함께 ▲민간의료보험 도입반대 ▲2000.11월에 체결된 노사합의 사항 이행 ▲해고자 복직 ▲2001년 임금협상 재개 등에 대한 이행 및 교섭 등 4가지를 요구하고 있어, 공단 경영진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공단 경영진은 노조가 교섭집중시기로 설정한 19∼23일까지 단 한차례 교섭에도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공단 노사가 불신감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이와 관련 "이상룡 공단이사장이 파업예고 전날인 24일 지역구 행사를 이유로 춘천에 내려갔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건강보험증 발급, 보험료 징수 및 부과업무, 급여비 지급, 급여사후관리 등 건강보험업무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관계자는 "일단 공투본 투쟁일정에 무기한 결합한다는 것이 노조의 기본적인 방침"이라면서 "노사합의사항 이행 대한 공단 경영진의 성실한 교섭노력이 있으면 파업을 철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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