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 및 보험료 조정이 공익대표, 가입자단체, 의약계 대표간 이견을 보이며 난항을 겪고 있다.
정책심의위는 26일 오전 7시 30분부터 회의를 시작했지만 경총, 민주노총 등 가입자대표들이 공익대표들이 제기한 2.9%안에 반발, 심의가 중단됐다.
한국노총, 민주노총 등 가입자대표들은 "지난 25일 전체회의에서 수가를 공익대표들이 3.4% 인하안, 가입자측이 7.2% 인하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정부가 2.9%인하안(처방료 350원, 조제료 300원)을 제시해 의약계 눈치보기에 급급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에 따라 정책심의위는 각 단체간 입장을 재조율해 오후 다시 회의를 열어 수가와 보험료 조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책심의위는 타협안을 찾는데 실패할 경우 표결로 수가인하폭을 결정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의협이 불참한 가운데 병원협회, 치과의사회, 대학약사회 등 6개 의약단체가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