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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재정, 내달 차입금 감소-정상화 가능성
[ 2002년 02월 27일 13시 14분 ]
2조원이 넘는 차입금으로 연명하던 건강보험 재정이 보험료가 인상되는 내달을 기점으로 빠르게 정상화될 전망이다.

27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날 현재 2조1,816억원에 이르고 있는 차입금 규모가 3월말을 기점으로 1조5,000억원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추계됐다.

이는 2월부터 인상됐던 담배부담금 550억원이 3월부터 본격 투입되기 때문이다.

또한 분기마다 배정되는 정부부담 보험료 404억과 국고보조금 2,918억원도 투입되면, 내달에는 적자가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6.7% 인상된 보험료가 고지되면 4월부터 월 520억원의 수입이 늘어, 담배부담금을 포함하면 달마다 1,070억원 안정적으로 확보된다.

보험공단 관계자는 "담배부담금과 인상된 보험료가 들어오면 보험재정은 급격히 좋아진다"며 "연말까지 재정 누적적자를 2조6천억원으로 막는데는 이상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입금 이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고보조금을 상반기에 전액 투입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하고 있다"며 "보험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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