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미만의 젊은 여성에게 발생한 유방암이 35-50세 여성에게 발생한 유방암보다 악성이라는 연구결과가 Annals of Oncology지에 보고됐다.
이태리 밀란의 유럽암연구소의 M. 콜레오니 박사와 연구진은 50세 이하의 폐경 전 여성 1,427명을 대상으로 연령에 따른 생물학적 특성과 단계에 대해 알아봤다.
조사대상자는 1997년 4월에서 2000년 8월까지 유럽암연구소에 침투성 유방암으로 첫 진단되어 수술을 받게 된 이들이었다.
35세 미만 유방암 환자는 185명(13%), 35세 이상 50세 이하인 경우는 1,242명(87%)였다.
연구결과 35세 미만인 여성 유방암 환자는 에스트로젠 수용체 음성, 프로게스테론 수용체 음성인 비율이 더 높았으며 Ki-67 발현률도 62.2%로 35세 이상인 여성 53%에 비해 높았다.
또한 혈관이나 임파구 침투율, 병리학적 3등급인 비율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병리학적 종양 크기나 양성 임파구 수, TNM 단계 시스템에 의한 병리적 단계에서는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35세 미만 여성에게 유방암이 발생할 경우 내분비-비반응성 종양이 될 위험이 더 크고, 등급이 높고, 보다 광범위하게 전이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