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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 “고통분담 수가인하 수용해야" 대세
[ 2002년 03월 04일 11시 22분 ]
약국가는 올해 2.9%의 수가인하로 수익 악화는 불가피하지만 고통분담 등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해야할 사안이라는 주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4일 개국가에 따르면 이번 수가인하 결정에 대해 지난 1월 시행된 약품관리료 체감제와 더불어 약국의 수익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에 대응보다는 수용해야 할 것인지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경기도의 한약사는 “수가와 관련 회원들의 반응은 회의적이라고 하기 어렵다” 며 “수가 문제에 대해서는 제반여건을 볼때 수용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는게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더나아가 분업이후 조제료 중심의 약국 운영으로 인한 기형적 발전에 대해 재고하고 경영다각화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돼야 할 시점이라는 분석도 대두됐다.

강남의 한 약사는 “조제수익만으로 약국이 운영되면서 수가문제 등에 약국의 존폐가 좌우되기까지 하고 있다” 며 “이는 담합약국의 성행, 기형적 약국형태인 문전약국 등이 활성화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며 경영다각화를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번 수가인하조치가 불가피했다면 수가보다는 상대가치점수조정 등을 통해 동네약국에 실질적인 피해를 줄이는 방안이 더 검토됐으면 하는 바람도 제기됐다.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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