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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생아, 흡연-파킨슨병 逆상관관계
[ 2002년 03월 05일 11시 22분 ]
쌍생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흡연량은 파킨슨병 발병위험과 역상관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결과가 Neurology지에 보고됐다.

캘리포니아 써니베일에 소재한 파킨슨 연구소의 C. M. 태너 박사와 콜로비아 의대의 연구진은 흡연이 파킨슨병 발병에 예방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봤다.

흡연은 파킨슨병과 역의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 연구진은 이런 연구결과에 생물학적 오차나 편견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남성 쌍생아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 2차대전 재향군인 코호트 국립연구위원회 자료에서 남성 쌍생아에 대한 흡연 기록을 이용했다.

흡연량은 파킨슨 병에 걸린 경우 파킨슨병에 걸릴 때까지, 또는 파킨슨병에 걸리지 않은 경우 사망할 때까지 중 먼저 발생되는 시점까지 측정됐다.

2명 중 1명 이상 파킨슨병에 걸린 쌍생아는 총 113쌍이었고, 1명만 걸린 경우는 일란성 43쌍과 이란성 50쌍, 2명 모두 걸린 경우는 일란성 10쌍과 이란성 10쌍이었다.

연구 결과 흡연과 파킨슨병에 대한 상관관계는 역의 관계였으며 이란성보다 일란성에서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란성 쌍생아의 경우 유전적으로 더 동일하고 행동양식이 비슷하기 때문에 흡연과 파킨슨병 간의 역의 상관관계는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에 영향받지 않은 것으로 해석됐다.

연구진은 흡연은 파킨슨병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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