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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소아, '주의력 결핍·과운동성' 경향
[ 2002년 03월 06일 10시 58분 ]
코를 고는 소아는 코를 골지 않는 소아에 비해 주의력결핍과 과운동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두 배 이상 높다는 연구결과가 Pediatrics지에 보고됐다.
미시간 대학의 로날 쉐빈 박사와 피츠버그 대학,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진은 866명의 소아를 대상으로 소아 수면장애성 호흡 증상에 대해 조사했다.
대상자 중 469명이 남아였고 전체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13.9세였다.
연구진은 습관적 코골이, 코골이 중증도, 졸음과 전반적 수면장애성 호흡 위험에 대해 대상 소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질문하여 조사했다.
그 결과 습관적인 코골이와 기타 수면장애성 호흡은 주의력 결핍 및 과운동성과 유의적인 상관관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습관적으로 코를 고는 소아는 전체대상자의 16%였고, 과운동성 지수가 높게 나온 소아는 전체 대상자의 13%였다.
이들에 대해 습관적 코골이 여부에 따라 나누었을 때, 습관적으로 코는 고는 소아에서 과운동성이 발견된 비율은 22%인데 비해 아닌 경우는 12%였다.
부주의하고 과운동성인 소아의 경우 코골이가 잦고, 주간에 심하게 졸며, 전반적 수면장애성 호흡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은 "상관관계 연구가 인과관계에 대한 결론을 주지는 않으나, 이번 연구에서 수면장애성 호흡과 주간 졸음은 주의력 결핍과 과운동성을 보이는 소아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할 부분인 것으로 보인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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