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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회, 제3회 정기 초청강연회 성료
[ 2002년 03월 08일 09시 29분 ]
관절염 환우회인 '한국 펭귄회'(www.penguinkorea.org 회장 김미숙)는 8일 삼성동 섬유센터 17층에서 300여명의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 초청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의대 신촌세브란스병원 강응식 교수가 참석해 '관절염과 손'이라는 주제강연을 가졌으며, 한림의대 강동성심병원 김현아 교수는 '관절염 환자의 일과'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관절염 환자들의 먹거리, 여행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김현아 교수는 "지독한 통증을 수반하는 관절염의 특성을 고려해 환자가 깔끔한 옷차림과 청결한 집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배려가 중요하다"며 "이와 함께 환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작은 노력들도 무척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강연회에서는 기존 관절염 치료제의 위장관 부작용을 현저히 줄인 신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제한과 관련한 내용들을 상세히 전달하는 것은 물론 이에 대한 환자들의 대처방안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펭귄회는 기존 관절염 치료제의 위장관 부작용을 현저히 줄인 신약이 건강보험의 적용을 못받아 환우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되자 지난해 7월부터 관련 정부기관 방문 등 환자들의 권익보호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펭귄회 김미숙 회장은 "관절염이 당장 목숨이 위태로운 병은 아닐지라도 환자가 겪는 고통은 어느 병보다도 심각하다"며 "환자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주위의 격려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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