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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성 피부염 소양증에 ‘앨러그라’ 효과
[ 2002년 03월 08일 09시 32분 ]
아토피성 피부염에 동반하는 소양증 경감에 ‘앨러그라(Allegra)’가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제 58회 미국 앨러지·천식·면역학회(AAAAI)에서 발표됐다.

일본에서 16세 이상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앨러그라를 1일 2회 60mg씩 투여하거나 위약을 1주간 투여하도록 해 소양증에 대한 효과를 알아봤다.

소양증 점수는 5점 평가표를 이용해 환자가 1일 2회 기록하게 했으며, 1차 임상종료점은 임상 기저선에서 평균점 변화였다.

연구 결과 앨러그라는 위약과 대조시 임상기간 내내 유의적으로 소양증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으며, 빠르면 투여 1일째에 유의적인 효과가 있었다.

한편, 부작용은 위약과 앨러그라 사이에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러그라의 성분은 펙소페나딘(fexofenadine). 아벤티스社가 시판하며, 일본에서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후생성에 접수했다.

만약 일본에서 신적응증이 승인된다면, 진정작용이 없는 항히스타민 중에 가장 넓은 적응증을 가진 제품이 된다.

일본은 미국 다음으로 가장 큰 앨러지 치료제 시장으로 앨러그라는 2000년 11월에 일본에서 시판됐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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