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4분기 전자상거래 총 규모는 31조 8,66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1년 3/4분기 전자상거래 통계'에 따르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는 29조 6,580억원(93.1%), 기업·정부간(B2G) 전자상거래 1조 4,470억원(4.5%), 기업·소비자간간(B2C) 전자상거래 6,560억원(2.1%)으로 각각 조사됐다.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경우 29조 5,570억원으로 전분기(24조 1,500억원)에 비해 22.4%(5조 4,070억원) 늘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구매자 중심형 거래액은 22조6,230억원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76.5%를 차지했으며, 전분기 대비 19.5% (3조 6,840억원) 증가했다.
판매자 중심형 거래액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등 전반적인 E-business 환경개선에 따라 5조9,190억원을 기록, 전분기에 비해 36.9%(1조 5,960억원)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중개자 중심형 거래액(E-마켓플레이스)의 경우 1조150억원으로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3.4%를 점하고 있으며, 전분기 대비 14.3%(1,270억원) 늘어났다.
특히 중개자 중심형의 사업을 추진하는 e-마켓플레이스 수는 지난해 3/4분기말 현재 총 260개로, 주요 사업영역별로는 무역·종합분야 e-마켓플레이스가 53개,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분야 31개, 기계 및 산업자재분야 27개, 전자 26개, 화학 20개, 의료 1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중 E-마켓플레이스를 통한 거래액은 총 1조150억원으로, 업종별 규모를 살펴보면 자재 및 건설업종(2,900억원, 28.6%), 화학(1,760억원, 17.3%), 식음료(1,340억원, 13.2%), MRO(1,140억원, 11.2%), 의료(34억, 3.3%) 등의 순이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2/4분기 의료분야 E-마켓플레이스 규모는 총 14개(전체 6.0%) E-마켓을 통해 31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