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政, 신의약 치료제·핵심 신기술개발 박차
[ 2002년 03월 12일 01시 49분 ]
신의약 치료제 및 핵심 신기술 개발을 위한 '생체기능조절물질 개발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과학기술부는 '21세기 프론티어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단'(단장 유성은)이 오는 13일 오전 11시 한국화학연구원에서 현판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단은 최근 개발되고 있는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하고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중·장기전략 수립을 통해 독창적인 신의약 치료제 및 핵심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사업단은 이를 위해 오는 2011년까지 10년간 총 1,415억원(정부 900억원, 민간 5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인형 질환에 대한 독창적 신의약 치료제 후보물질 및 핵심 신기술 등을 개발해 국내외 제약사에 20개 이상의 라이센싱(licencing)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올해 총사업비 120억원중 61억원을 ▲뇌졸중 등 순환기계 질환 ▲비만·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 ▲간 질환 ▲삶의 질 관련 질환인 골다공증·관절염·알러지의 신의약 치료제 개발을 위해 투자할 방침이다.

나머지 59억원은 질환관련 단백질 발굴, 동물모델 개발, 분자설계 기술개발 등 신의약 관련 핵심 신기술 개발 등에 투자된다.

올해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은 15개 과제에 총 3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중 국내기관은 ▲서울대 등 19개대 ▲SK케미칼(주) 등 13개 기업 ▲한국화학연구원 등 2개 출연연구소가 참여한다.

또 해외기관으로는 미국 국립보건원과 하버드대가 국제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사업단은 "이번에 착수된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경우 개발된 치료제를 국내·외 제약회사에 라이센싱함으로써 막대한 기술료 수입을 실현할 것"이라며 "특히 독창적인 신의약 관련 핵심 신기술 개발능력 제고에 따라 우리나라와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도 오는 2011년에는 3년으로 대폭 축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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