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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글리타존, 2형 당뇨병 심혈관에 효과적
[ 2002년 03월 12일 14시 37분 ]
설포닐우레아(sulfonylurea)로 2형 당뇨병 통제에 실패한 경우 인슐린 감작제인 트로글리타존(troglitazone)을 추가하는 것은 심혈관계 위험 감소에 메트폴민(metformin)보다 효과적이라고 Diabetes Care지에 보고됐다.

미국 샌디애고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의 니리마 V. 추 박사와 연구진은 글리부라이드(glyburide) 10mg씩 1일 2회 투여해도 혈당조절이 안되는(HbA1C>8.5%) 2형 당뇨병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메트폴민이나 트로글리타존 요법이 심혈관계 위험 인자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대상자는 무작위로 나누어져 메트폴민 850mg을 1일 1회 투여하거나 트로
글리타존을 1일 1회 200mg씩 투여했다.

공복혈당치가 120mg/dl 미만이 되도록 약용량을 올린 후 혈당통제, 인슐린 저항성, 심혈관계 위험 인자에 대해 치료 전후를 비교했다.

치료 4개월 후 메트폴민과 트로글리타존 투여군은 공복혈당치가 유사한 정도로 감소됐다.

그러나 인슐린 저항성의 감소는 메트폴민 투여군보다는 트로글리타존 투여군에서 약 2배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폴민은 혈압, LDL치, LDL크기, HDL치, 중성지방 등에 유의적인 영향을 주지 않은 것에 비해 트로글리타존 투여군에서는 LDL 크기와 HDL치가 증가하고, 중성지방치는 낮아졌으며, C-반응성 단백질은 60% 감소했다.

연구진은 트로글리타존의 추가적 투여는 메트폴민에 비해 심혈관계에 더 좋은 영향을 준다고 결론지으면서, 혈당통제 효과는 유사했지만 인슐린 저항성 감소는 트로글리타존 투여군에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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