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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여성, 소량알코올로 만성고혈압 위험 감소
[ 2002년 03월 12일 14시 48분 ]
젊은 여성에서 가벼운 알코올 음료는 만성 고혈압 위험을 낮춘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보고됐다.

미국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하버드 대학의 연구진은 1989년 간호사 보건 연구 II의 여성 코호트를 이용하여 알코올 음료와 혈압과의 관계를 알아봤다.

추적조사에서 이미 고혈압이거나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 출산한 경우는 대상자에서 제외했다.

25-42세의 70,891명을 대상으로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총 4,188명(5.9%)에서 고혈압이 나타났으며, 다중 복합변수를 조정했을 때 알코올 사용과 고혈압 사이에는 J형 곡선 관계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 0.26-0.50잔의 알코올 음료를 소비하는 여성의 경우 알코올을 소비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14% 감소했다.

그러나 하루에 2잔 이상 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여성의 경우에는 고혈압
위험이 오히려 더 증가했다.

1주에 3일 미만의 기간동안 10.5잔의 알코올 음료는 마시는 경우를 제외했을 때 하루에 1.5잔 이상을 소비하는 정기적인 음주자의 경우 고혈압 위험이 더 높았다.

한편, 알코올 음료의 종류에 따른 효과는 알코올 음료의 성분보다는 알코올 음료를 마시는 상황에 따라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일례로 포도주의 경우 주로 식사 도중 마시기 때문에 알코올과 혈압의 관계를 무디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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