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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저해제, 노인 여성 근육 보호 효과
[ 2002년 03월 17일 14시 08분 ]
ACE 저해제가 노인 여성의 근육을 보호한다는 연구결과가 Lancet지에 실렸다.

심부전이 없으나 신체 거동이 불편한 641명의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3년간 ACE 저해제를 투여한 결과, 다른 약물이나 간헐적인 치료를 받는 노인 여성에 비해 무릎 근육의 강도와 보행 속도가 유의적으로 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ACE 저해제가 근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심장 발작 같은 증상을 예방하는 ACE 저해제의 효과와는 별개의 것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웨이크 포레스트 의대의 그래지아노 온더 박사와 연구진은 “ACE 저해제는 울혈성 심부전이 아닌 노인 여성에서 장기적으로 신체적 기능 저하를 감소시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는 ACE 저해제가 노인 고혈압의 1차 선택약이라는 것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노인 신체기능 저하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ACE 저해제가 근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예측될 뿐, 정확한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임상 연구에 사용된 ACE 저해제는 아스트라제네카社의 ‘제스트릴(Zestril)’, 화이자社의 ‘아큐프릴(Accupril)’, 멀크社의 ‘바소텍(Vasotec)’과 ‘프리니빌(Prinivil)’, 킹 제약회사의 ‘앨테이스(Altace)’ BMS社의 ‘모노프릴(Monopril)’과 ‘캐포텐(Capoten)’이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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