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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스코틀랜드 한국제약센터 설립 관심
[ 2002년 03월 17일 11시 11분 ]
스코틀랜드내 한국바이오제약센터 설립에 국내 제약사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조만간 민관 합동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장임원)은 최근 국내 77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바이오 제약산업의 메카인 스코틀랜드내 한국바이오제약센터(가칭) 설립 참여에 대한 설문조사를 완료했다.

그 결과 현재 R&D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상위 30개 업체 가운데 샌디에고에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LGCI와 녹십자를 제외한 93%가 높은 참여의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자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77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결과에 의하면, 조사에 응답한 41개 업체중 센터 설립에 참여하겠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한 업체는 동아제약을 포함한 26개 업체로 집계됐다.

특히 스코틀랜드 단독 진출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는 자금인력과 전문인력의 부족으로 지목됐으며, 센터 설립도시 선정시 고려사항으로는 기술근접 및 핵심시장, 기술인력 확보용이 부분이 제시됐다.

또한 해외진출 목적으로는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수출, 첨단기술 흡수를 위한 이유가 가장 컸으며, 연구개발시 주력할 분야에는 신화합물과 신바이오의약품이 가장 많았다.

이번에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스코틀랜드내 한국바이오센터 설립은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바이오제약기술과 인프라를 가진 스코틀랜드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국내사들이 스코틀랜드내 우수인력들과 공동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신약개발 정보는 물론 세계적인 기준 및 제도에 맞는 연구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센터설립과 관련 진흥원 한병현 박사는 "스코틀랜드내 한국바이오제약센터 설립을 위해 예상되고 있는 300억원의 예산은 정부지원과 참여 제약사들의 Matching Fund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더불어 "센터설립이 완료되면 전임상단계를 마친 새로운 Chemical Entity 또는 Biologics 1개를 기술수출할 경우, 약 2,600억원의 수익창출이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 센터설립을 위해 진흥원내 신설된 대책반은 5월중 스코틀랜드내 센터설립을 위한 최종안을 완료한 후,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지명기자 jm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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