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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키오스크업체, 도우미 철수협상 불발
[ 2002년 03월 18일 02시 42분 ]
담합의 의혹을 사고있는 도우미 철수 문제를 놓고 약사회와 키오스크 업체간에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약사회는 도우미 완전 철수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키오스크형 처방전달시스템의 약국 적용은 불가능하다는 방침 하에 향후 대응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18일 약사회와 키스오스크 업체에 따르면 14일 간담회에서 약국 도우미 철수문제를 중점 검토했으나 약사회와 RX케어는 6월 30일까지 완전 철수에 동의한 반면 4C게이트는 철수 시점에 이견을 보여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무산됐다.
이날회의에서는 약사회의 3,4월 중 완전철수 요구에 대한 RX케어가 수정 제시한 6월말까지 철수 제안이 검토됐으나 철수시점을 거론하기 어렵다는 4C게이트의 입장이 맞서 논의자체가 회의시작과 함께 조기 무산됐다.
이에 약사회는 16일까지 최종 답변을 요구했으나 정식 서면 답변없이 구두로 4C게이트는 7월 말까지 도우미 철수를 약속하는 대신 새로 병원이 키오스크를 도입할 경우 3개월간 도우미 운영한다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에 완전철수를 요구하고 있는 약사회는 초기 3개월간 도우미 배치부분에 대해 논의대상조차 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사실상 논의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키오스크 전자처방전달시스템 협의의 첫 단추가 되는 도우미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며 “이 상황에서 추가협의 진행이 필요한지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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