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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옥세틴, 폐경기 '피부 홍조' 경감에 효과
[ 2002년 03월 18일 11시 53분 ]
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의 일과성 열감(피부 홍조)에 플루옥세틴(fluoxetine)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지 3월 15일자에 발표됐다.

메이요 클리닉 연구진은 유방암 병력이 있거나 유방암 위험이 높은 여성 81명을 대상으로 이중맹검, 무작위, 교차시험 방식으로 ‘푸로작
(Prozac)’과 위약을 투여하여 일과성 열감 효과를 비교했다.

임상대상자는 평균 1일 7회 정도의 일과성 열감을 경험했는데, 임상기간 중에 매일 증상의 빈도와 중증도를 기록하게 했다.

8주 동안 연구 결과 푸로작은 임상 시작 4주째에 일과성 열감 증상의 중
증도와 빈도를 약 50%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위약대조군에서는 동일 기간에 증상의 중증도와 빈도를 약 36% 감소시켰다.

메이요 클리닉의 찰스 로프린지 박사는 “이번 연구는 새로운 항우울제들이 일과성 열감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면서 “에스트로젠 사용이 권고되지 않는 여성에게새로운 대안 치료법을 제공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방암 병력이 있는 여성의 경우 에스트로젠이 유방암 세포를 성장시킬 우려가 있어 폐경기 일과성 열감 경감을 위해 호르몬 요법이 아닌 치료제가 요구되어 왔다.

최근 이런 새로운 대안적 요법으로 플루옥세틴이나 벤라팩신(venlafaxine)이 비호르몬적 요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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