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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틸시스테인, 관상조영술 후 신부전 예방
[ 2002년 03월 19일 12시 25분 ]
아세틸시스테인(acetylcysteine)이 관상혈관조영술 후 신기능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결과가 제 51회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발표됐다.

미국 펜실베니아의 가이싱어 메디컬 센터의 연구진은 심장 카테테르(cardiac catheterization)를 받는 55명을 대상으로 아세틸시스테인의 신부전 예방 효과를 연구했다.

심장 카테테르을 받는 환자는 평균적으로 고용량의 방사성 대조제가 투여되는데 이로 인해 신장기능이 감소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대개 시술 전후로 수분을 공급한다.

심장 카테테르 전에 아세틸시스테인을 투여하고 55명의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48시간 후 크레아티닌 농도 변화는 아세틸시스테인 투여군에서는 -0.4mg/dL, 대조군에서는 +0.1mg/dL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효과는 임상개시점에서 크레아티닌 농도가 2mg/dL 이상인 경우에 더 현저했다.

방사성 대조제로 인한 신독성 발병률은 아세틸시스테인 투여군에서 5%로, 대조군 16%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았으며, 크레아티닌 농도가 2mg/dL 이상인 경우에는 각각 5%, 66%로 그 차이가 훨씬 더 커졌다.

엘리 모우헤이야 박사는 “아세틸시스테인은 혈중 크레아티닌 증가를 낮추고, 방사성 대조제로 인한 신독성을 낮춘다”고 결론지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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