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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원장 "동료·현지확인심사 대폭 확대"
[ 2002년 03월 20일 03시 31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기존 심사업무의 틀을 전면 개조, '삭감기관'이라는 이미지 탈피에 나섰다.

취임 한달을 앞둔 신영수 심평원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일부 구태의연한 심사방법과 틀을 개조해 효율적인 심사업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신원장은 이에 따라 "동료심사(Peer Review)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비상근심사위원의 참여를 늘리고 사전 예방효과가 높은 현지확인심사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심사과정의 투명과 전문가 집단을 적극 활용하여 심사기준(지침)을 빠른 시간에 재정비 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원장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와 관련 "심사제도의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적 수단"이라고 전제한 뒤 "양질의 의료비스를 제공하고 보험재정 누수를 방지를 위해 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등 단계적으로 정착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아울러 "연간 6억건의 진료건수와 약 20조원에 이르는 심사물량을 종합관리 관리할 수 있는 정보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리얼타임으로 건강보험 관련 정보를 생산할 수 있도록 각종 DB 구축과 데이터웨어 조기 완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EDI청구율을 최단기간내 95%까지 달성하고, 각종 코드를 표준화 할 것"이라고 밝혀, 심평원의 정보인프라 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조직활성화와 관련 "횡적인 연계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한편, 전문 실무그룹도 육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앞으로 각종 전문위원회를 원장이 직접 주관할 것"이라며 "국제적인 전문가를 초빙하기 위해 스위스 제네바의 WHO와 협의중"이라고 소개했다.
김태형기자 th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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