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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신약 '씨알리스' 질산염 병용 피해야
[ 2002년 03월 20일 11시 45분 ]
일라이 릴리社이 야심찬 발기부전증 치료제 신약인 '씨알리스(Cialis)'도 화이자社의 '비아그라(Viagra)'와 동일한 경고 문구를 표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즉, 비아그라와 유사한 작용기전을 가진 씨알리스 역시 협심증으로 질산염을 투여하는 환자는 사용을 금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비아그라와 씨알리스는 모두 질산염과 병용시 혈압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릴리社가 후원한 임상 연구 결과 씨알리스와 질산염을 동시에 복용하는 환자에서는 유의적인 혈압 하강이 관찰됨에 따라 질산염과 병용하는 것에 대한 경고문구가 표기될 것으로 전망된다.

릴리社는 며칠 전 애틀란타에서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정기총회에서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로버트 클로너 박사와 연구진은 씨알리스와 질산염을 복용한 환자의 26%는 수축기 혈압이 85 미만으로 내려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반면, 위약과 질산염을 투여한 경우 85 미만의 혈압 하강은 단지 2%에서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너 박사는 "일부 환자군에서는 혈압이 기준 이하로 하강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씨알리스의 성분은 타달라필(tadalafil). 현재 FDA 심사 중으로 조만간 시판되어 비아그라의 강력한 적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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