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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센탄, 폐동맥 고혈압 환자 운동기능 개선
[ 2002년 03월 25일 12시 39분 ]
엔도쎌린 수용제 길항제인 보센탄(bosentan)이 폐동맥 고혈압 환자의 운동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NEJM지에 발표됐다.

미국 샌디애고 캘리포니아 대학의 루이즈 J. 루빈 박사와 연구진은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 방식으로 폐동맥 고혈압 환자 213명에 대해 보센탄의 유효성에 대해 알아봤다.

이들은 무작위로 나뉘어져 위약 또는 보센탄을 투여했는데 첫 4주간은 1일 2회 62.5mg씩을 투여하고 이후 최소 12주간 1일 2회 125mg 또는 250mg씩을 투여했다.

임상 16주 후, 위약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보센탄 투여군은 6분 보행거리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약대조군과 보센탄 투여군의 보행거리 차이는 44m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또한 보센탄 투여군은 보그 무호흡 지수(Borg dyspnea index)와 WHO 기능 등급이 개선되고 임상적으로 악화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보센탄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면서 1일 2회 125mg 투여시 내약성도 양호했다고 결론지었다.

따라서 엔도쎌린 수용체 길항 기전을 가진 보센탄 경구투여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를 위한 효과적인 접근법이라고 덧붙였다.
윤의경기자 joyjh@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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