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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 대국민홍보 강화用 회비 3만원인상
[ 2002년 03월 31일 23시 44분 ]
서울시의사회(회장 한광수)는 지난 30일 56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 의약분업 관련, 대국민 홍보 강화의 일환으로 특별회비성 3만원의 회비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의사회는 이날 예산결산심의분과위가 통과를 부결시킨 인상안을 재논의, 찬성 27명 반대 14명으로 이를 통과시켰다.

관심을 모았던 회장 직선제 선출과 관련, 25개 구의사회에서 직선제 정관 개정에 대한 안건을 상정한 곳이 없어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

이근식 대의원의장은 27명의 각 구 대의원 대표 모임에서도 직선제 정관 개정안이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며 이번 대의원 총회서는 긴급 동의안으로도 채택되기 어렵다는 사정을 전하기도 했다.

의사회는 올해 주요 추진사업으로 내부적으로 회원친선을 도모하면서 의료인 역할분담을 통해 사회 참여를 늘리고 회원 관리에 보다 정확성을 기하기로 했다.

또 대외 사업은 불합리한 의료관계 규제를 완화하는 등 의료관계법 개정과 의료기관 지원 육성 및 국민복증진을 위한 의료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의료기관 조세부담 인하를 추진하기 위해 조세당국과 업무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의사회는 의약분업은 전면 재검토 방침을 재확인하고 홍보활동을 강화해 신뢰받는 의사상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총회서는 회비 3만원 인상건이 분과 토의서 통과하지 못하자 집행부 일부서 사퇴론이 제기되는 등 한때 마찰음이 목격됐고 급기야 한광수 회장과 이병훈 부회장이 공개 사과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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