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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協 "업계, 인력 스카우트 과열 경쟁 자제"
[ 2002년 04월 02일 03시 13분 ]
최근 들어 과열되고 있는 제약업계 인력 스카우트 경쟁이 최고조에 달하자 제약협회는 이에 대해 제약사들이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일 협회측은 의약분업 이후 치료제시장의 우위확보를 위해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인력 스카우트 경쟁은 기업경영 전반에 엄청난 폐해를 가져오는 것은 물론 약업계 전체의 공멸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브랜드 파워가 있는 업체들이 국내 영업력 확보를 위해 행해지고 있는 스카우트 경쟁으로 인해 일부 기업들이 한해 동안 유출인력이 많게는 수십여명에 달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집중적인 투자와 교육을 통해 양성해 놓은 영업·마케팅 인력이 대거 이탈함에 따라 해당 기업은 경영 전반에 엄청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소모성 인력 스카우트 경쟁에 대한 자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협회측 관계자는 "교육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적절한 인재를 발굴 양성하는 시스템을 정립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우수 영업인력 육성을 위한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MR인증교육을 활용해, 인재양성과 영업마케팅 기반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지명기자 jmle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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