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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 항균제사용 대폭 감소
[ 2002년 04월 03일 00시 25분 ]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의 지난해 항균제 사용량이 98년에 비해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성모병원 약제과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98년 대비 지난해 항균제 사용 감소폭은 주사제가 27.5%, 경구제가 6.4%였다.

병원 약제과 관계자는 "지난해 입원 및 외래 환자가 모두 증가한 상태에서 항균제 사용량이 감소한 것은 그만큼 투약을 적절하게 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99년부터 감염내과와 약제과가 합동으로 사용제한 항균제를 꾸준히 모니터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병원은 이번 조사에서 반코마이신과 타이코플라닌의 사용량이 98년에 비해 23.1% 감소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병원은 "이들 항균제의 경우 약제 남용으로 인한 일명 수퍼박테리아라고 하는 내성균이 발현할 때 치료할 수 있는 항균제가 없어 대부분의 대형병원들이 사용제한하고 있다"며 "이들 항균제 사용량이 감소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고 설명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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