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환자 수는 총 2만80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지난해 홍역 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 당 48.7명으로, 홍역환자 수의 약 99.1% 해당되는 20만613명은 1∼6월에 발생했다.
지역별 홍역환자 발생률은 강원도가 인구 10만명당 133.0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전남 126.35명, 광주 99.5명, 제주도 94.2명, 대전, 전북 및 경북 48.9∼61.4명 순이었다.
인구 10만명 당 연령별 발생률은 0세가 532.0명으로 가장 높았고, 1세가 291.9명, 2∼3세 명, 4∼6세 44.1∼52.5명, 7∼9세 명, 10세 241.6명으로 조사됐다.
이중 0∼1세(생후 24개월 미만) 환자들의 경우 생후 4개월부터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해 11개월에 정점을 보였으며, 이후 월령이 증가할수록 점차 감소 추세를 보였다.
홍역환자의 MMR 백신 1차 접종률은 전체적으로 65.4%이였으며, 7∼10세 환자의 2차 접종률은 16.2%로 집계됐다.
국립보건원은 "지난해 2/4분기까지 전국적으로 홍역이 유행했지만 5월 들어 홍역일제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하면서부터 하반기에는 전국적으로 동시에 감소 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