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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미팩솔, 레보도파 비해 파킨슨병에 효과
[ 2002년 04월 04일 11시 15분 ]
프래미팩솔(pramipexole)이 레보도파(levodopa)보다 파킨슨병의 도파민 신경세포 퇴화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JAMA지에 발표됐다.

파킨슨병은 미국에서 알쯔하이머병 다음으로 환자가 많은 뇌신경세포의 퇴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미국 코네티컷의 신경퇴행성질환 연구소의 케네스 마렉 박사와 연구진은 미국과 캐나다 17개 임상기관의 82명의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46개월간 프래미팩솔과 래보도파의 효과를 단일광자 방출 컴퓨터 촬영(single-photon emission computed tomography)을 이용해 비교했다.

82명 중 42명은 프래미팩솔 0.5mg을 1일 3회, 레보도파 위약과 함께 투여했고 40명은 카피도파/레보도파 25/100mg을 1일 3회 투여했다.

용량은 첫 10주간 증량됐고 공개적으로 레보도파가 추가됐다.

연구 결과 프래미팩솔 투여군은 레보도파 투여군에 비해 도파민 신경세포 퇴화가 레보도파 투여군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번 결과가 파킨슨병 환자들이 약물을 프래미팩솔을 전환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면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약물이 처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래미팩솔은 '미라펙스(Mirapex)' '미라펙신(Mirapexin)' '사이프롤(Sifrol)'이라는 상품명으로, 레보도파는 카비도파와 혼합제로 '시네메트(Sinemet)'라는 상품으로 시판되고 있다.

레보도파의 경우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약효가 감소하는 단점이 있으며, 프래미팩솔의 겨우 운전 중에 갑자기 졸음이 오는 등의 부작용이 보고돼왔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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