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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SCI 국제학술지 게재 논문증가율 1위
[ 2002년 04월 05일 12시 04분 ]
지난해 우리나라가 SCI(국제과학논문인용색인) 등재 국제 학술지에 게재 논문 증가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 '2001년 SCI 지수'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대학이 SCI 등재된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1만4162건으로 2000년보다 17.9%나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율로 나라별 순위도 전체 16위에서 14위로 두 계단이나 올라갔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2.589편의 논문이 실린 서울대가 국내서는 1위를 차지했고 전세계적으로는 55위에서 40위로 도약했다.

다음으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1,178편을 게재했지만 세계 순위는 165위로 전년 보다 다섯계단 떨어졌다. 그리고 연세대가 1,147편으로 222위에서 169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하지만 국내 대학은 전체적으로 순위가 올랐지만 전체 논문 편수는 미국의 1/20, 일본 1/5에 그치는 등 국제 수준에는 크게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표에서는 하버드대가 9,218건으로 1위, 도쿄대 6439건 2위, UCLA 5343건 3위, 워싱턴대 5054건 4위, 존스홉킨스대 4991건으로 5위를 차지해 미국 대학들의 압도적인 연구실적이 단적으로 드러났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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