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러지성 비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H1 수용체 길항제의 경우 효과가 별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Allergy지에 보고됐다.
벨기에 브리셀 대학병원의 연구진은 잔디 화분에 의한 앨러지로 입증된 1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정작용이 없는 항히스타민제 5가지에 대한 유효성을 비교했다.
연구진이 사용한 2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세트리진(cetrizine), 로라타딘(loratadine), 에바스틴(ebastine), 펙소페나딘(fexofenadine), 미졸라스틴(mizolastine)이었다.
무작위, 위약대조 방식으로 이들 약물을 투여하기 전후로 비내 도말, 히스타민/화분 피부 테스트, 잔디 화분 비(肥) 자극 테스트를 했다.
그 결과 시험한 모든 항히스타민제에서 비내 호산구증가증이 유의적으로 감소했으며, 코막힘, 재채기 등 증상과 히스타민/화분 피부 반응성도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모든 항히스타민제에서 콧물 증상은 감소하기는 했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연구진은 이번에 시험한 5종의 2세대 항히스타민제 사이에 유효성의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