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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한나라당, 분업 좌파정책 규정" 비난
[ 2002년 04월 07일 12시 06분 ]
약사회는 지난 4일 한나라당이 의약분업을 현정부의 좌파정책이라고 발표한데 대해 맹비난하고 나섰다.

4일 대한약사회는 회원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현 정부의 좌파적 정책 8개항에 분업을 포함시킨데 대해 “복지정책의 본질에 대한 기초적 이해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한심한 수준”이라고 강력 항의했다.

특히 한나라당이 분업을 잘사는 사람이나 못사는 사람이 똑같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받는 평등주의적 정책이라서 좌파논리에 해당된다고 주장한데 비난의 강도를 높였다.

약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분업을 수십년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선진외국은 모두 좌파의 나라이이냐고 반문하고 한나라당의 주장처럼 돈많은 부유층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고 서민은 저질의 서비스를 받아야한다는 논리는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덛붙였다.

이와함께 국민건강권 바로 세우기 위한 보건의료개혁이라는 점에서 한나라당도 국회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동의한 바 있으며 한나라당의 주장대로라면 정부, 여당, 야당, 의사, 약사, 시민단체 모두가 좌파가 될 수 밖에 없다며 반론을 폈다.

약사회는 이에 앞으로 국민 모두를 좌파로 몰아가는 행동을 계속할 경우 이에 강력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주경준기자 ital@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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