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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協 "4.17 의사총파업 참여 유보"
[ 2002년 04월 08일 03시 12분 ]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동훈)는 8일 성명서를 발표, 4·17일 의사 총파업을 적극 지지하되 파업 당일 정상근무 체계는 유지하기로 했다.
대전협은 이날 "17일 1차 파업에는 정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면서 총파업에 대한 대전협의 주장을 담은 게시물을 전국병원에 게재하는등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를 위한 대국민 홍보를 적극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전협은 특히 "준비 안된 의약분업으로 인한 건강보혐재정 파탄과 정부의 잘못된 의료 정책으로 인해 훼손 돼가는 의료 환경을 주시하면서, 의협의 실패한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 요구와 의·정협의체 건설 요구는 지극히 정당하며 적극 지지를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최근 1차 파업의 발표가 나자 1년반 동안 구성조차 되지 않던 의발특위 운영을 운운하며, 이로써 의.정 협의체를 대체할 수 있다고 변명하는 것은 얄팍한 속임수에 불과하다"며 "의발특위는 이번 1차 파업과는 결코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혀 둔다"고 못박았다.
대전협은 따라서 ▲의정 협의체 구성을 통해 실패한 현행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 ▲전공의 수련환경 및 교육비에 대한 지원책 마련 ▲전공의 인력수급계획에 대한 장기적 대책마련 등을 정부측에 요구했다.
대전협은 "1차 파업 이후 정부 당국의 행보를 예의 주시해 이러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의협 결정에 따라 행동을 같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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