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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아스피린, 결장암 재발 위험 낮춘다"
[ 2002년 04월 10일 11시 50분 ]
아스피린의 다른 용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아스피린이 결장암 재발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발표됐다.

다트머스 의대의 존 배론 박사와 연구진은 미국 9개 도시에서 결장경으로 폴립을 제거한 1,121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아스피린의 재발 방지 효과에 대한 위약대조 임상을 실시했다.

대상자들은 무작위로 나누어 아스피린을 투여하거나 위약을 투여하고 3년 후 경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1일 80mg의 베이비 아스피린을 투여한 경우 새로운 폴립이 발생한 비율은 38%인데 비해, 위약대조군에서는 47%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베이비 아스피린이 아닌 일반 아스피린을 투여한 경우에는 재발률이 45%로 위약과 별 차이가 없었다.

배론 박사는 "매일 베이비 아스피린을 투여하면 결장암 폴립 생성 위험을 19%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스피린은 혈액응고를 방해하고 소화기 출혈이나 궤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이 있는 것이 단점.

이에 최근 선택적 Cox-2 효소 억제로 소화기 부작용 위험이 낮은 것으로 추정되는 바이옥스(Vioxx)나 셀레브렉스(Celebrex)를 투여하여 폴립 재발 예방에 대한 대규모 임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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