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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업체 작년 매출 66%-연구비 5% 증가
[ 2002년 04월 11일 03시 47분 ]
작년에 국내 바이오테크(BT)업체들의 매출액은 평균 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부분의 BT업체들이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서도 연구비는 전년대비 5% 가량 증가한 19%에 달했다.

11일 데일리팜이 재무제표를 공시한 9개 BT업체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바이오니아는 전년대비 138% 증가한 75.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이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0년간 국내외 4,000여 연구소, 병원, 대학 및 일반기업에 합성유전자 등의 실험용 기자재 및 염기서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다.

벤트리(61억), 유진사이언스(56억), 인바이오넷(40억), 씨트리(32억), 에스디(31억), 이매진(13억), 바이오메드랩(12억), 바이로메드(11억) 등이 뒤를 이었다. 인바이오넷과 씨트리는 의약품시장에도 참여하고 있는 업체다.

이중 순이익을 기록한 업체는 에스디(10억)와 바이로메드(7.8억).

에스디는 래피드진단신약의 핵심물질인 골드컨쥬게이트(Gold Connjugate)를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 상품화한 업체며 바이로메드는 유전공학적기법을 이용한 신기술 ·신소재개발 및 연구용역사업을 주사업목적으로 설립된 업체.

대부분의 BT업체들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 매출액 대비 연구비 비중은 꾸준히 늘어 작년에도 전년대비 5% 증가한 19%나 됐다.

DNA칩 및 인공심장을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메드랩(56%)과 벤트리(16%)가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바이오니아, 씨트리, 이매진 등도 각각 연구비 비중이 9%에 달했다.
오은석기자 es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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