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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답변입니다·오빠 나야' 스팸메일 의심
[ 2002년 04월 15일 02시 22분 ]
앞으로 'Re:답변입니다' 혹은 '오빠 나야' 등의 제목을 가진 이메일이 도착하면 일단 스팸메일 가능성에 대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심마니가 최근 자사의 프로그램 무료 다운로드 사이트인 '심파일'(file.simmani.com)을 통해 '최근 가장 많이 보는 스팸메일 제목은'이란 제목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6,913명 응답자 가운데 1,814명(26.2%)이 'Re:답변입니다'를 꼽았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오빠 나야'가 1363명(19.7%)으로 높았으며, '당첨 되셨습니다' 864명(12.5%), '누구누구 동영상 공개' 799명(11.6%), '최강 CD 리스트' 783명(11.3%), '희소식' 421명(6.1%), '어제 잘 들어가셨어요' 165명(2.4%) 순으로 나타났다.

'나의 스팸메일 차단법은'이란 제목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전체 응답자 2,908명 가운데 1688명(58.0%)이 '별 수 없다, 무조건 삭제한다'고 답해 스팸메일에 대해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메일 프로그램의 필터링 사용', '메일마다 거부 의사 표명'이라고 답한 네티즌은 각각 430명(14.8%)과 322명(11.1%)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관계기관에 고발' 128명(4.4%), '스팸 퇴치 프로그램 사용' 114명(3.9%), '메일계정삭제 및 변경'51명(1.8%), '발송자에게 강력한 항의' 40명(1.4%) 등 스팸메일에 대해 적극 대응하는 네티즌은 소수에 불과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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