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태극권, 관절염 통증감소·예방 효과적"
[ 2002년 04월 16일 12시 27분 ]
고대 중국의 무술인 태극권(타이치)이 퇴행성관절염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관절이 굳는 것을 막는 예방 효과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는 16일 "퇴행성관절염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태극권 운동을 시행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통증 감소 및 기능 향상 효과가 관찰됐다"며 "올해 美 류마티스학회가 이를 주제로 심포지움을 요청, 현재 구체적 내용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에 마지막까지 참가한 인원은 43명으로, 운동군 22명의 경우 관절통 수치(0∼20)가 5.10±2.5로 나와 대조군 21명의 9.50±4.5에 비해 통증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의 경직도 수치(0∼8)의 경우도 운동군은 2.58±1.8, 대조군은 2.80±1.8을 기록했으며, 신체활동기능(0∼68)도 운동군 26.3±11.9, 대조군 36.6±11.9의 수치를 기록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상태가 호전됐다.

이외에도 태극권 운동을 시행한 관절염 환자는 신체균형감각 및 복근력 등이 크게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다.

배상철 교수는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경우 관절을 너무 많이 써서 관절염이 생기는 것으로 오해, 운동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며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이 약해지고 관절 주위의 뼈와 연골이 더 약해져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다한 운동 또한 관절의 염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수영·가볍게 걷기·실내 자전거 타기 등이 권장할만한 운동"이라며 "이번에 적용한 태극권 운동의 경우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실정에 적합한 실용적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병원은 "호주의 램 박사가 처음 개발한 관절염 치료용 태극권 운동은 느림과 빠름, 강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관절염 환자에게 적합하다"며 "배교수가 최초로 태극권 효과를 입증함에 따라 앞으로 전세계적인 보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외국언론 등이 배교수의 연구결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실시하고 있는 건강전문학회 전문간호사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류마티스병원 차원의 정기적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표명했다.
박지호기자 joyjh@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