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계열약이 알쯔하이머 질환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결과가 제 54회 미국신경과학회(AAN)에서 발표됐다.
미국 보스턴 의대의 로버트 C. 그린 박사와 연구진은 가족 기초 사례 대조 연구 방식으로 2,581명을 대상으로 알쯔하이머와 스타틴 약물사용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2,581명 중 614명은 흑인이었고, 자료는 표준 질문서로 수집됐다.
912명은 알쯔하이머로 추정되거나 확실했으며, 1,669명은 알쯔하이머 환자나 추정환자의 친척으로 알쯔하이머에 걸리지 않았다.
연구진은 가족구성원을 포함시킨 것은 사회경제적 지위 같은 환경적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연령, 성별, 인종, 심질환, 뇌졸중, 당뇨병 병력과 APOE 유전자형에 대해 조정한 후 스타틴 사용과 알쯔하이머 사이의 관계를 평가했다.
그 결과 스타틴 계열약은 알쯔하이머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틴 계열이 아닌 다른 고지혈증 치료제도 중등도의 효과가 있었으나 유의적인 알쯔하이머 예방효과는 없었다.
연구진은 기존에 발표된 연구는 흑인을 제외하고, 학력과 APOE 유전자형의 효과를 평하지 않은 것에 비해 이번 연구는 이런 요인을 고려했다면서 흑인과 APOE 유전자형을 고려했을 때도 스타틴이 알쯔하이머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