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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자니딘, 만성두통 예방 보조제로 효과
[ 2002년 04월 18일 12시 15분 ]
티자니딘(tizanidine)을 만성 일상 두통의 예방적 보조제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제 54회 미국신경과학회(AAN)에서 발표됐다.

α2-아드레날린 효능약인 티자니틴은 내분비 아편 시스템에서 독립적인 진통효과가 있으며, 척수와 척수 위 수준에서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미국 앤아버의 미시간 두통과 신경 연수소의 앨빈 E. 레이크 3세 박사와 연구진은 만성 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티자니딘을 보조 예방제로 사용하여 효과를 평가했다.

티자니딘 무작위 투여 기준에 맞는 134명 중 92명(티자니딘 45명, 위약 47명)은 8주간 임상을 완료했고, 85명(티자니딘 44명, 위약 41명)은 12주까지 임상을 완료했다.

대부분의 대상자들은 국제두통학회(HIS) 기준으로 정의된 편두통 환자였고, 23%는 만성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 유사 두통 증상을 가지고 있었다.

티자니딘은 4주간 최대량인 24mg까지 증량됐고 1일 3회 투여했다.
연구 결과, 티자니딘 투여군은 위약 대조군에 비해, 전반적 두통지수, 주당 두통 발생 평균일수, 주당 중증 두통 발생 평균일수, 평균 두통 중증도, 최고 두통 강도, 평균 두통지속기간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주간 평균 두통 개선 백분율은 두통지수로 평가시 티자니딘 투여군 54%, 위약대조군 19%, 중증 두통 발생일수는 각각 55%, 21%, 두통 지속기간은 35%, 19%, 두통 강도는 33%, 20%, 두통 발생 일수는 30%, 22%로 티자니틴 투여군의 개선도가 더 높았다.

한편, 편두통 유사 두통 또는 긴장성 두통 환자와 편두통 환자 사이의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또 10% 이상 발생한 부작용으로는 졸음 47%, 현기증 24%, 구갈 23%, 무기력증 19%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티자니딘의 만성 두통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두통 병리에서 α-아드레날린 작용기전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제안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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