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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先수금정책 효력 '자금 유동성 호전'
[ 2002년 04월 19일 02시 20분 ]
메디슨이 과거 선매출 후수금 정책을 탈피, 선수금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현금 유동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슨은 실제 법정관리 신청 이후 기존 매출 제일 지향주의 방식을 완전 중단하고 모든 영업에 이 같은 방식을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 이익 등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기 어렵지만 현금 회수가 동시에 이뤄지지 않는 영업 방식은 중단한 상태이기 때문에 캐시 플로워가 상당히 좋아졌다"고 말했다.

메디슨은 회사 자금사정이 상당히 호전된 상태여서 법정관리 신청을 했지만 직원 급여 지급에 전혀 문제가 없고 최근에는 신제품 출시 관련 광고도 재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매출은 지난해보다 30% 내외에서 줄어들 예정이지만 현금 위주의 정책을 지향하기 때문에 자금 사정은 오히려 나아지는 상태"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자금사정 호전에는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금융비용이 일체 발생하지 않는 측면도 무시할 수 없어 차후 법정관리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변수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편, 메디슨은 ODM(제조업자 설계생산)을 늘리면서 예전 중저가 제품 위주에서 고가 제품으로 활로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안순범기자 sb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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