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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팍손’ 장기투여, 다발성 경화증 개선효과
[ 2002년 04월 19일 09시 44분 ]
다발성 경화증에 '코팍손(Copaxone)'을 장기간 투여하면 상태가 유지되거나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미국신경과학회(AAN)에서 발표됐다.

미국 메릴랜드 대학의 신경과 교수인 케네스 P. 존슨 박사와 연구진은 평균 15년간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을 앓아온 환자 251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코팍손에 대한 이중맹검, 위약대조 연구를 1991년부터 8년간 시행했다.

위약대조임상은 30개월간 진행되다가 이후 공개시험 방식으로 모든 환자에게 코팍손을 투여하여 총 8년간 지속했다.

251명중 208명이 공개 임상에도 계속 참여하고 최종적으로 208명의 68%가 임상을 완료했다.

연구 결과 위약대조군은 코팍손 투여군에 비해 EDSS(Expanded Disability Status Scale)가 한단계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처음 30개월간 위약을 투여하다가 코팍손을 투여하게 된 경우보다 계속 코팍손을 투여한 경우에 재발률이 유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코팍손은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에 대한 개선 효과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코팍손의 성분은 글래타이래머(glatiramer). 전세계 40개국에서 테바社와 아벤티스社가 시판하고 있으며, 재발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재발 빈도 감소를 적응증으로 갖고 있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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