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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분만제 ‘사이토텍’ 라벨 최신 개정
[ 2002년 04월 21일 09시 45분 ]
FDA는 '사이토텍(Cytotec)'이 유도분만제로 흔히 사용되는 점을 고려해 라벨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웹사이트에 지난 주 게재했다.
사이토텍은 최초 FDA 승인 당시 궤양치료제로 적응증으로 받았기 때문에 실제 유도분만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임신한 여성은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라벨에 표기해왔다.
이런 라벨 표기 개정은 사이토텍이 임부의 유도분만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FDA가 승인한 경구용 임신중절약인 RU-486과 병용하여 임신 중절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고려한 것이다.
사이토텍의 성분은 미소프로스톨(misoprostol). 자궁수축작용이 있어 유도분만제로 사용될 뿐 아니라 RU-486의 성분인 미페프리스톤(mifepristone)과 함께 조기에 임신을 종료시키기 위해서도 사용될 수 있다.
FDA는 사이토텍의 초기 승인 적응증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로 인한 궤양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에는 임부에게 투여해서는 안된다는 문구를 그대로 두기로 했다.
작년 NEJM지에는 임신 기간 중 미소프로스톨을 투여한 16,000명에 대한 연구가 요약됐는데 미소프로스톨은 산과(obstetrical) 시술을 위한 가장 중요한 약물 중 하나라고 평가됐다.
또한 임신중절, 유도분만, 다른 약물이 사용되지 않는 경우에 분만 후 출혈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의경기자 ekyeu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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