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약인 조미그(Zomig)가 여성의 월경과 관련된 두통 증상에도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미국신경과학회(AAN)에서 발표됐다.
조미그의 성분은 졸미트립탄(zolmitriptan). 트립탄계 편두통 치료제이다.
미국 스폴딩 재활병원의 엘리자베스 로더 박사와 연구진은 18-55세의 여성 510명을 대상으로 월경 중 편두통에 중증인 경우 조미그 5mg, 중등증은 2.5mg, 경증은 1.25mg을 투여하여 반응률을 조사했다.
그 결과 투여 30분 후에 조미그 투여군의 반응률은 18%, 위약대조군은 14%, 투여 1시간 째에는 각각 33%, 23%, 2시간 째에는 각각 48%, 27%로 조미그의 반응률이 모두 유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등증 이상의 편두통 발작에 대해서만 평가했을 때, 투여 30분 후에는 조미그 투여군 21%, 위약대조군 15%, 1시간 후에는 각각 36%, 24%, 2시간 후에는 각각 50%, 27%로 조미그의 효과는 편두통이 중등증 이상인 경우 보다 분명했다.
부작용은 조미그 투여군의 28%, 위약대조군의 23%에서 발생했으며, 대부분의 부작용은 경도에서 중등도였으며 일시적이었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조미그 투여군에서 현기증, 졸음, 긴장, 오심이었으며, 위약과 큰 차이가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