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상태가 부실한 지방공사의료원 2곳에 대해 일부 진료과목 폐지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조치가 취해졌다.
행정자치부는 23일 "지난해 지방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결과 경영이 가장 부실한 3개 지방공사의료원을 진단해 인력 감축 등의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천의료원은 인력 29명 감축을 포함해 관리부장 폐지, 안과·소아과 등 진료과 폐지, 종합병원을 일반병원급으로 하향조정해야 한다.
또 금촌의료원에 대해서는 인력 23명 감축, 노조전임자 폐지, 치과·이비인후과 등 진료과 폐지, 종합병원을 일반병원으로 전환하도록 했다.
이외 삼척의료원은 인력 37명을 감축하고, 능력있는 원장 영입, 시설장비과 폐지, 노조전임자 폐지 등의 경영개선을 이행해야 한다.
행자부는 "경영개선 조치사항을 올해 9월말까지 이행하도록 하고, 이행이 부진할 경우 해당 공기업을 민간위탁하는 등 강력한 경영합리화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